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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디에프에스, 180억원 규모의 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주)디에프에스 이동주 대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디에프에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에프에스는 올해 180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해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7월 구미시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첫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디에프에스는 2018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2차전지 조립 공정의 자동화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2021년 4월 100억 원 투자에 이어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2차전지 배터리 생산 수요 증가에 맞춰 하이테크밸리 내 대지면적 18,471㎡(5,587평)의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 온 (주)디에프에스의 추가 투자를 환영하며, (주)디에프에스가 2차전지 제조 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날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고시)' 개정으로 1월 1일부터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 지원비율을 2% 가산해 지원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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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투자촉진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지방투자촉진 특별법안 조속입법 건의![구미인터넷뉴스]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문충도)에서는 8월 14일 '비수도권 투자촉진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투자촉진 특별법안 조속입법 건의'를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구미시 갑·을 국회의원,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은 정치·경제·문화·의료·교육 등 모든 분야의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과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수도권에 매출 1,000대 기업의 74.3%, 상장기업의 72.0%가 집중되어 있어 우수인력의 수도권 쏠림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가균형발전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범국가적 목표이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및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세액 감면과 같은 정책이 있지만, 결정적인 지방투자 유인책의 부재로 여전히 수도권 집중은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하여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지방(비수도권)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였으며,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본사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상속세율 인하, 지방 우대형 투자보조금 지원 및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요건 완화, 수도권 인력 신입 및 경력 채용/이전근무 시 근로자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방의 어려운 경영·투자여건을 감안해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최근 국회에서 비수도권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된 '지방투자촉진 특별법안'(의안번호 제21877호)과 기회발전특구(ODZ) 패키지법안이 발의되었으며, 이번 패키지 법률안은 수도권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과 신‧증설을 유인해 투자위축과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온 비수도권의 경쟁력 확보에 획기적인 방안이 되어줄 것으로 사료된다. 올해 7월 구미는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았고, 앞선 4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였으며, 포항 역시 7월에 '이차전지 소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었고, 대구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대구·경북 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민과 기업들은 동 법률안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완화하고, 투자위축과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비수도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지방투자촉진 특별법안」(의안번호 제21877호)을 비롯한 6개 패키지 법안과 관련하여 동 법안의 조속한 본 회의 통과는 물론, 비수도권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을 비롯한 각종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주기를 강력히 건의하였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실현, 기회발전특구 등의 유치를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등 영향력 있는 인사를 초청하여 지역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건의문- 첨부자료#1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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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구성...킥오프 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국정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하고, 27일 시청에서 추진단장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 개요 및 추진 경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논의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 규제특례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구에 지정되면 특구 내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투자(신·증설)기업 등에 대해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특례 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확대 등 지방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최근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연계해 반도체 및 방산분야 기업을 대규모로 유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따른 연계사업 및 미래 산업 육성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며, 구미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섭 부시장은 "방산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수도권 이탈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과 구미산단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라며,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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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3월 24일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경상북도․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구미상의에서는 수도권 집중은 물론, 지방경제의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지방 정부의 협업 방안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내빈․신임기관단체장 소개, 제50회 상공의 날 시상, 인사,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강에서 우동기 위원장은 "과거에 지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한계의 원인이다"라며,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기회발전특구(ODZ)의 추진, 지방 산업 활성화 및 투자촉진, 또한 지역대학과 지방정부 등이 협력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하여 구미를 포함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재호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중앙 요로에 구미의 강점과 잠재력을 강력히 전달하고, 특히 조속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구미지역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최대로 살려 과거의 제조기지에서 R&D와 정주여건, 물류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느 역대 정부에서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고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구미는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는 전국가적 역량을 이끌어 오기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한만큼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총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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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 국비 예산 확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정부 예산과 관련,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기술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하는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사업'의 총 사업비 250억원 중 15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구미산단의 산업구조 재편과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구미시는 지난 '21.12.29.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방주도 일자리 거점센터 건립, 이차전지 공정 지원센터 구축, 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및 상생협력기금(60억원) 조성, 인센티브 지원(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임대료지원),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 등 각종 후속 이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25, 지방비 125), 사업기간 3년(2023~2026년)이며,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 평가 인프라 구축 및 기업지원, 전문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된 국비 15억원은 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으로 이차전지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미 산단에는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품 분야(양극재,음극재,분리막 등) 전 분야의 기업이 소재하여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상생기업인 (주)LG BCM은 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양극재 연산 6만톤(순수 전기차 약50만대 분) 규모로 공장을 건설중에 있어, 본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을 통해 (주)LG BCM을 앵커기업으로 하여 이차전지 소재·부품 관련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발판 마련하고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지역의 전통 주력산업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정체로 인하여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이차전지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및 시스템은 턱없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지난 11월 1일 산업부와 민·관 합동으로 발표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과 관련하여 '배터리 아카데미 신설' 등으로 제시되고 있는 이차전지 인력양성의 정부 정책 및 기조와 궤를 같이 하며, 인력 양성부터 취업까지 연계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순환 구조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내년부터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타당성을 기반으로 사업추진에 내실을 다져 노사민정 협약 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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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사업(LG BCM) 상생협약 기관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2월 7일 16:00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21.11.10.) 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형 일자리 상생협약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 구미지부, (주)LG BCM, 금오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고등학교, 구미시의회, 경상북도, 구미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추진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현황과 추진실적, 23년도 사업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각종 이행사업(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등)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은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을 협약 주체로 하여 ▲노·사·민·정의 각 역할 및 상생요소 ▲협의체 구성 ▲상생기구(기금조성,재단설립 등) 설치 ▲지역 인재 양성 등의 주요내용을 골자로 체결된 협약으로 구미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상생요소를 담은 중요한 협약이다. 아울러, 4개 교육기관과는 지역 인재 채용, 장학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21.11.10.)을 맺은 바 있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각 기관별 의견을 반영하여 각종 이행사업 및 23년 사업 추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3년 9월 최종 준공 목표, 24년 양산 계획 한편, 구미시는 작년 1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된('21.12.29.) 후, 지방주도 일자리 거점센터 건립, 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및 상생협력기금(60억원) 조성, 인센티브지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임대료 지원),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 등 각종 후속 이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상생기업인 (주)LG BCM은 올해 1월 초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공장건축이 60%(11월말 기준) 정도 진행되었으며, 23년 9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내, 부지 66,116㎡, 건물연면적 76,449㎡의 규모로 건설하여, 연산 6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약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선순환 구조 마련 아울러, 구미 양극재 공장 신축 현장에는 하루 1천여명의 근로자가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미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고용 유발효과 8,200여명, 생산유발효과 7,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3년 구성될 예정인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를 통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지역 산업구조 재편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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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회 추경 규모 1조 8,540억원 예산편성![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480억원(+23.10%) 증액된 1조 8,540억원(일반회계 1조 5,570억, 특별회계 2,970억)의 규모로 편성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8월 24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대비 2,725억이 증가한 1조 5,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당초대비 755억원이 증가한 2,970억원으로 편성했다. 구미시는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 추진을 위해 기업유치, 신성장 산업육성, 지역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대응 예산 714억 편성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32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을 편성하였고, 건설 토목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공사 20억원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142억원 ▲구미1국가산업단지재생사업 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60억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 25억원 ▲21년산 구미쌀 판매활성화 지원 8억원을 편성하는 등 비상경제 대응에 총 71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업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 산업 정책지원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60억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구축 및 운영 20억원 ▲반도체 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32억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 30억을 편성하는 등 기업 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산업 정책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 편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309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54억원 ▲코로나19 환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38억원 ▲코로나 재택치료환자 본인부담금 23억원 ▲노선버스기사 한시지원 15억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자금 22억 ▲택시기사 한시지원 12억원 등 취약계층 및 사각지역의 생계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예산을 편성했다. ◆시민안전과 생활편의개선을 위한 각종 생활SOC사업 예산편성 ▲상모~사곡간 도로확장공사 20억원 ▲오태~남구미IC간 도로개설 5억원 ▲신동생활체육공원 진입도로 7억원 ▲봉곡도시계획도로(대3-23호)개설 10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7억원 ▲구평공원 정비공사 5억원 ▲국가3공단 긴급 사면정비공사 5억원 등 시민안전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SOC사업을 편성했다. ◆농가경영 부담해소 및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확충 예산편성 이 밖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11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22억원 ▲산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7억원을 편성하여 농가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억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 6억원 ▲난임시술비 확대지원 4억원 등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물가 상승 등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새희망 구미시대에 첫걸음이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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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형 일자리 모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의 성과로 구미형 일자리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비롯해 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까지 구미시는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과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미만의 특화된 일자리 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가능한 사업 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왔다. 2019년 6월 초 LG화학에 구미형 일자리 투자 제안을 하게 되었고 이후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수차례 협상과 다양한 인센티브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 방향을 구체화했다. 당시 LG화학은 중국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였으나,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역 노사민정의 양보와 협력에 기반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제안함에 따라 구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필수 요건인 상생협약 체결을 위해 지역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를 강화하여 운영하는 등 상생협력 방안 논의 과정을 통해 주체들 간의 이견을 좁혀 2019년 7월 24일 첫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약 두 달간의 협의를 거쳐 2019년 7월 25일 구미코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 여러 사안의 이견을 양보와 설득을 통해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가 상생하는 구미형 일자리의 모델을 구체화 해 나갔다. ▣[노사민정 주요 역할] ▷勞: 적정 근로조건과 적정임금을 통한 모범적인 노사협력 ▷使: 투자 및 고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民: 우수인력의 양성과 공급,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政: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하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한창이던 2020년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진입하면서 기업과의 협상이 지연됨과 동시에 원재료 가격 폭등 등의 악재가 발생했고, 투자주체인 LG화학의 전략 검토 과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사업추진이 미뤄지면서 지역에서는 사업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구미시는 2019년부터 LG화학과의 협의와 병행하여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 및 구체화 등을 위해 컨설팅을 3차례 진행하였고(2019년 노사발전재단,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일자리위원회), 기업의 구미국가5산단 입주 제반 여건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추진단을 가동하는 등의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였다. LG화학은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3일 신설법인 (주)LG BCM을 설립, LG BCM이 LG화학의 지위를 포괄적으로 인수함에 따라 11월 10일 2차 투자협약, 노사민정 상생협약, 교육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정부 신청서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제출하였고, 이후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12.14)와 실무위원회(12.17)를 거쳐 심의위원회의 최종 선정을 받게 됐다. □ 구미형 일자리 주요 상생요소 구미형 일자리는 2000년 초부터 시작된 구미지역 대기업의 수도권 및 해외 이전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침체로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에 봉착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민선 7기 구미시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구미형 일자리는 우수한 투자환경 조성과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 BCM 유치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 동반성장형 상생 모델로 ①구미형 클러스터 인재양성 ②ESG형 지속가능성 제고, ③협력기업 혁신역량 강화 ④노사 간 협력상생 제고의 4대 추진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미시는 이를 바탕으로 상생문화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꾀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구미형 일자리의 3대 상생요소는 기업상생, 지역상생, 노사상생이다. 기업 간 상생을 위해 원ㆍ하청기업, 산단 내 입주기업,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지역 인재 채용 및 전문인력 양성, 청년ㆍ청소년 육성, 고용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의 우호적 여건 조성을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모기업인 LG화학 수준의 임금 및 근로조건, 직무능력 향상, 노사갈등 조정 및 중재를 위한 협의체 참여로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에 노력하고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도 추진한다. 노사민정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자들은 적정 근로조건과 적정 임금 실현에 협조하고, 노사분규 최소화 및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와 갈등조정위원회에 적극 참여한다.▲상생기업은 지역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 5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펀드 운영, 상생협력기금 조성에 참여한다. ▲지역 고교와 대학은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고, 시민사회는 노사 간 갈등 해소 절차에 참여하고, 우호적 여건을 조성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 임대부지 50년 무상제공, 상생협력기금 공동조성, 상생협력지원센터 등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쓴다. 구미시는 내년부터 노사민정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관련 조례 제ㆍ개정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지역산업 발전과의 연계와 경제적 파급효과 (주)LG BCM은 (주)LG화학의 자회사로서 기존 투자협약의 지위를 포괄적으로 인수하는 상생기업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생산 53 내 6만여㎡ 부지에 최첨단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6만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직접고용 187명을 포함하여 총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이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점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는 향후 10년간 10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2020년) 304억불 → (2025년) 1,507억불 → (2030년) 3,047억불(출처: 2030 이차전지산업(K-Battery) 발전 전략)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내수에 집중한 중국 기업과 달리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다. ※ 2020년 전기차용 배터리 세계시장 점유율 : LG에너지솔루션 1위(29%), 삼성SDI 4위(6.5%), SK이노베이션 6위(4.2%) 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LG화학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일공장 규모로는 국내 최대(60,000톤/년)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양극재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급 체계도 이미 갖춰놓은 상태다. 특히, 구미공장에는 생산력 증대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한 신규 공정설비 및 기술이 도입되며, 메탈 등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전략적인 합작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재료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전기차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LG BCM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해 LG화학의 임금수준 및 HR제도를 도입하여 안정적으로 인력을 운영ㆍ관리한다. 특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구미지역 마이스터고(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및 전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장학금 지급과 지역인재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금오공과대학교와도 협약에 따른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이차전지 선도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LG BCM을 앵커기업으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건의를 기획하고 배터리 기반 응용제품 및 동반 거점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대응한다는 계획도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LG BCM의 양극재 구미공장 건립에 힘입어 ‘2021 경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연계, 지역 중소기업과 교류를 통한 관련 기술력 향상 및 지역 인재 양성, LG BCM,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와 같은 이차전지 소재업체에서 공급된 소재를 기반으로 한 R&D 인프라 구축,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일류 양극재 생산기업 유치로 인해 제조업, 부동산업, 서비스업, 금융업, 도소매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7,000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8,2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인 만큼 향후 지역 경제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향후 추진계획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기점으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및 상생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주)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내년 1월 중 착공하여 2024년 상반기 1차 양산을 시작하여 추후 풀 양산을 통해 연 6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187명의 직접고용도 순차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형 일자리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임대부지 50년 무상제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상생협력기금 조성’, 구미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종합적 기능의‘상생협력지원센터 건립’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이차전지 소재 공정지원센터 구축’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은 노사민정 각 경제주체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만큼, 노사민정협의회 및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등 관련 사회적 합의기구의 원활한 작동을 통해 협약이행 준수와 이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게 된다. 또한,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지원사업의 추진실적 및 지원효과, 차년도 지원사업 추진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구미형 일자리사업을 위해 노력해 준 정부 관계자 및 LG BCM, 지역 노동계․학계․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신속하게 구미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구미와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을 잇는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경북을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허브로 조성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미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LG BCM을 중심으로 구미국가5산단 내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LG BCM 양극재 구미공장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2022년 1월 중 착공하게 되며,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형 일자리가 본격화됨에 따라 구미지역의 상생에너지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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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구미형일자리' 산업부 최종 통과 확정![구미인터넷뉴스]구자근 의원[국민의 힘, 구미시 갑]은 구미형 일자리사업이 2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의결을 통과해 사업 지정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구미형 일자리사업은 LG화학의 자회사인 LG BCM이 구미 국가산업5공단 내 2만여 평 부지에 5천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재료인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천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LG화학이 투자금 전액을 조성하고 지자체는 부지 및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투자촉진형 일자리 사업으로 구미시와 경북도는 부지를 장기 무상임대하고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시가 현대차보다 더 많은 지분 투자를 하면서 사업을 주도한 반면,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투자금 전액을 조성하고 지자체는 부지 및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사업은 2019년 7월 상생형 구미 일자리 MOU를 체결했지만 그동안 코로나와 중국 원자재공급 업체와 합작 투자를 협의과정에서의 진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자근 의원은 매달 LG그룹 및 LG화학 경영진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지면서 산업부와 중간 역할을 하며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구미형 일자리사업 지정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LG측은 내년 1월 중순 내 공장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와 LG측의 투자, 업무협약에 이어 산업부의 최종의결을 통과한만큼 조속한 공장착공과 사업추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의 중재자 역할을 통해 구미 지역 일자리사업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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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건의[구미인터넷뉴스]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문충도)는 12월 20일 ‘지방(비수도권)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건의내용은 대통령비서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대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윤석열, 이재명), 대구·경북 시·도당 위원장(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구미시 갑·을 국회의원 등에 전달됐다. 건의내용을 요약하면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정치·경제·문화·의료·교육 등 모든 분야의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과의 격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지역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20대~30대 청년층의 집중 현상과 이로 인한 수도권의 인구 편중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실제로 2020년 한해에만 대구·경북에서 서울‧경기‧인천으로 5만 5,368명의 근로자가 순유출 되었으며, 특히 20·30대 근로자의 추세적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인재·정보·금융‧R&D‧교통 인프라 등 지방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한 기업 경영 환경을 갖추고 있는 수도권에 기업체 본사의 56.9%, 매출 1,000대 기업의 74.3%, 상장기업의 72.0%가 집중되어 있음. ▷정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수도권 밖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지방투자를 유인할만한 결정적 지원책이 없다보니 여전히 수도권 집중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현행 법인세율에 따라 2020년 기준 법인세 징수액은 55조 5,132억원으로 이 중 수도권이 39조 8240억원으로 7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방은 겨우 28.3%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만약 지방기업의 법인세를 지금보다 5%만 감면해준다면 소요예산 추정비용은 약 7,794억원으로 2022년도 지역균형발전 예산편성액 52조원을 활용할 경우 재원확보도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2020년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적용 방안’ 정책연구용역(한국재무학회) 결과를 보면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율 인하 시 기업 신규투자 증가액이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되었고, 여기에 리쇼어링 효과까지 더해지면 세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했다. 나아가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는 수도권·지방 모두 일률적인 법인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나, 실질적 경제 형평성 차원에서는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수도권 집중완화 측면과 투자여건 및 경영여건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지방(비수도권)소재 기업 지원 견지차원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